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

뒷목 잡은 코스피, 2300도 못 지켰다

2023. 10. 27.
728x90
728x170

2023년 10월 2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96포인트(0.56%) 하락한 2,296.72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2,280선까지 내려가며 2300선마저 내줬다.

코스피의 하락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른 글로벌 증시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하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1월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 침체 가능성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2분기 연속으로 둔화한 가운데, 3분기 성장률도 2%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의 하락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 규모는 1,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도 3,41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2300선마저 내주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220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코스피는 2023년 1월 3일 2,937.9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인 1,422.42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코스피가 2300선마저 내주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