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추락한 비행기에 프리고진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고로 승무원 3명을 포함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추락한 비행기는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사이 중간 정도에 자리한 쿠젠키노 지역 근처입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국영 식품회사 '콘티넨털 푸드'의 회장이자 러시아의 우호적 세력 확장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재단 칼리닌그라드'의 설립자입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왔습니다.
프리고진의 사망 소식에 국제 사회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프리고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랍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프리고진의 사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프리고진의 사망이 러시아 정부의 내홍을 촉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프리고진의 사망이 국제 사회에 미칠 영향
프리고진의 사망은 국제 사회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여겨져왔습니다. 그의 사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대 여론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러시아 정부의 내홍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부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사망은 러시아 정부의 권력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셋째, 러시아의 용병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고진은 바그너 그룹을 통해 러시아의 국익을 위해 해외에서 용병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의 사망으로 바그너 그룹의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프리고진의 사망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
프리고진의 사망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은 프리고진의 사망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책임이 있는 인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은 "프리고진의 사망은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프리고진의 사망에 대해 조의를 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위대한 애국자이자 러시아의 우호적 세력 확장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리고진의 사망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프리고진의 사망이 러시아 정부의 내홍을 촉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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