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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0일,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사고의 규모가 298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권 횡령 사고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횡령 사고는 경남은행의 PF 대출 담당 직원 이모 씨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 동안 자신이 관리하던 17개의 PF 사업장을 통해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대출금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거나, 타인 명의로 개설한 계좌로 입금한 뒤, 주식 투자, 부동산 매입, 고급 외제차 구입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이 씨를 사기,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하고, 경남은행을 상대로 내부통제 미흡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횡령 사고의 원인
- 이번 횡령 사고는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실패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경남은행은 PF 대출 사업장의 자금 사용 내역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이 씨의 횡령 행위를 적발하지 못했다.
- 또한, 경남은행은 이 씨가 PF 대출 업무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함으로써, 횡령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지 못했다.
사고의 파급 효과
- 이번 횡령 사고는 경남은행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 경남은행은 횡령 사고로 인한 손실액을 추산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 또한, 금융당국은 경남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전반에 대한 PF 대출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고의 시사점
- 이번 횡령 사고는 금융권의 내부통제 실패가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금융권은 횡령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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