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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절도 혐의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사퇴…국민의힘 징계 논의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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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여

옷 절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이 25일 사퇴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는 오늘자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소재 의류매장에서 12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은 김 이사장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사퇴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본부와 국민 여러분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의 사퇴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후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의 사퇴는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김 이사장의 옷 절도 혐의에 대한 재판 결과와 국민의힘의 징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 김 이사장은 2022년 2월 국민의힘에 입당했으며,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 김 이사장은 2022년 11월 옷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지난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 국민의힘은 김 이사장의 사퇴를 받아들이면서도,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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